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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Netherlands

[네덜란드/잔세스칸스] 풍차 보러, 잔세스칸스 풍차마을(Zaanse Schans)

by 지구위에재은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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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전에 알크마르 치즈마켓을 구경하고는 오후에는 풍차마을이 있는 잔세스칸스로 향했다

 

 

 

 

 

 

잔세스칸스의 풍차마을은 전형적인 네덜란드의 풍차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치즈마켓이 열리는 알크마르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기에

 

금요일 일정만 맞다면, 오전에 알크마르에서 치즈마켓 구경하고 오후에 가면 딱 좋은 곳

 

 

 

 

 

 

그런데 알크마르에서 바로 가는 기차는 없고 중간에 Uitgeest에서 갈아타야 한다

 

알크마르에서 잔세스칸스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잔세스칸역에서 길을 따라가다보니 드디어 보이는 풍차

 

 

 

 

 

 

잔강을 사이로 보이는 풍차들

 

늘 비가 많이 오는데다 저지대인 네덜란드는 항상 물이 찰 수 밖에 없는 자연조건인데,

 

풍차는 저지대에 찬 물을 퍼올리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바람으로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같은 원리의 풍차는 물을 올려내는 동력을 가지고 

 

방앗간의 빻기, 철공소의 두드리기, 치즈 만들기 등등 각종 가내수공원의 주요 동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잔강을 건너 사람 가는데로 따라 가보니 드디어 나타난 풍차마을

 

 

 

 

 

 

마을 들어가자마자 풍기던 초콜렛 냄새. 풍차마을하면 초콜릿밖에 기억이 안날정도로 강했던 냄새가 뭔가 했더니

 

풍차마을 이곳저곳에 있던 초콜렛 가게들. 특히나 핫쵸코를 파는데 아마도 그 향기였던 듯

 

 

 

 

 

 

굉장히 편안한 모습의 마을 풍경. 이 날 진짜 날씨가 좋았다

 

 

 

 

 

 

풍차마을 곳곳에는 여러가지 샵들이 많다. 그 중에 하나였던 네덜란드 전통 신발 클롬펜(Klompen) 공장들

 

 

 

 

 

 

통나무를 깍아 만든 신발인데 무거운데다가 쿠션감도 없어서 일상생활에서 신기에는 무리가 많을 듯 해보였다

 

축축한 네덜란드 토양에 맞는 신발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닿는 면적이 넓은게 진흙에 빠지지 않는데는 좋아보인다

 

하지만 그 이외에는 개인적으로는 효율성이 정말 안 좋아보였다.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픈...

 

 

 

 

 

 

그래도 알록달록한 신발들이 참 귀여웠다

 

 

 

 

 

나막신 공장 둘러보고 다시 풍차마을 구경

 

생각보다 엄청 작은데, 그냥 약간 관광객들을 위해 일부러 꾸며놓은 듯한 공간 같아 보였다

 

 

 

 

 

 

나는 뭔가 사람들이 진짜로 사는 마을을 상상했는데 그런곳은 아니었던 듯. 약간 놀이동산 느낌

 

 

 

 

 

 

여러상점 구경하다가 이번에는 치즈 상점으로

 

 

 

 

 

 

저렇게 치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나 저 치즈 찍어먹는 소스가 맛있었다

 

특히나 와사비 머스타드는 완전 내 스타일

 

 

 

 

 

그리고 네덜란드 전통과자인 시럽이 들어간 와플도. 이거는 하나 샀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한쪽 농장에는 양이랑 닭도 있다. 그나저나 닭이 양만해서 깜짝 놀람 ㅋㅋㅋㅋㅋㅋㅋ

 

 

 

 

 

 

강변따라 풍차 구경하러

 

 

 

 

 

 

풍차 속을 들어가 볼 수도 있는데 입장료를 내야해서 나는 안 들어갔다

 

이 풍차는 초콜릿을 만드는 풍차였는데 냄새가 너무 좋은 것

 

 

 

 

 

 

너무나 전형적인 풍차국 풍경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찍어줌.....

 

또르르... 역시 사진은 한국인들이 제일 잘 찍는다능

 

 

 

 

 

 

대충 구경하고 나가는 길. 반가운 한글. 그리고 젤라또를 팔던 귀여운 아이스크림 자동차

 

 

 

 

 

 

다시 역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문이 열리던 다리

 

 

 

 

 

 

다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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