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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Korea

[한국/제주맛집]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맛집, 제주도식 돼지두루치기 '현옥맛집'

by 지구위에재은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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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2013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제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7시.... 배는 너무 고픈데 뭘 먹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무 계획없이 갔던 여행이라, 그 근방에는 뭐가 유명한지도 몰랐는데.... 재빠르게 검색해 본 결과 !

 

이 근방에는 기사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현옥맛집이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유명하다는걸 알았어요 !

 

 

 

위치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뒤쪽에 있어요. 걸어서 5분정도??

 

이 근방에서는 꽤 규모가 큰 식당인 편에 속해서 찾기는 쉬웠어요

 

 

 

들어올 때 대문을 보니 간판색깔이 확연하게 다르고, 내부도 뭔가 오묘하게 다르더라구요.

 

확장을 하신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내부도 널찍널찍했어요.

 

 

 

저녁타임이라 그런지, 곳곳에는 식사 겸 반주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혼자 먹기 조금 뻘쭘한가 싶었는데, 기사식당이라 그런지 곳곳에 혼자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는 현옥맛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두루치기 1인분을 시켰어요 !

 

 

 

기사식당의 생명은 역시 신속성 ! ㅋㅋㅋㅋㅋ 주문하자마자 차려지는 기본셋팅들 ~

 

혼자 먹는건데도 반찬하며 뭐든지 듬뿍듬뿍 주시더라구요.

 

 

반찬들이랑 국이랑 꼭 할머니가 해주신것 같은 맛이었어요. 순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

 

 

 

사실 6천원이면 저렴한 가격인데, 요즘 금(金)추라는 상추까지 듬뿍듬뿍주시구 

 

 

 

그런데 저를 당황하게 만든, 오늘 밥상의 주인공 '돼지고기 두루치기'

 

커다란 냄비에 맨살드러낸 고기만 덜러덩 주셔서, 순간 이게 뭔가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는 두루치기랑 제주도의 두루치기는 다른가 싶어서, 서빙하는 언니한테 물어볼 찰나에... 

 

언니 너무 익숙하다는 듯이, "고기 먼저 익히시고 다 익으면 야채 넣어서 볶아서 드시면 되세요." 말씀하시고 홀연히 떠나시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야채를 볶아야 되나 했는데, 상추랑 콩나물 들어간 야채말씀하시는 거더군요 ! 

 

저는 그냥 샐러드같은 반찬인 줄 알았는데 !! ㅋㅋㅋㅋㅋ 

 

 

 

너무너무 맛있게 익어가고 잇는 고기들 !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주도 고기 자체만으로도 뭔가 단맛이 나는 것 같아요 ! 약간 감칠맛도 나고 ! 

 

 

 

고기가 다 읽었을 쯤에 야채 투하 ! 

 

 

 

헉.... 너무 멋스러운 자태들........ 또 먹고 싶다...... 

 

저 야들야들한 고기살에 쫄깃한 껍데기, 그리고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양념.... 

 

 

 

제주도에 있는 10일동안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해줬던 음식점이에요 ! 진짜 강추강추 ! 

 

특히나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강추하는 곳이에요.

 

제주도 음식들은 1인분이 별로 없는데, 1인분만 시킬수 있어요. 게다가 1인분치고 양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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