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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UK

[영국/런던여행] 여러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일탈의 공간, 캠든 마켓(Camden Market)

by 지구위에재은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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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2016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윔블던으로 이사가고나서는 굉장히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오랜만에 정현이랑 같이 캠든마켓으로 향했다

 

 

 

 

 

 

캠든마켓은 우리나라의 이태원쯤 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다문화 사회인 런던이지만, 런던에서도 유독 여러나라의 문화가 공존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배가 고프니 캠든마켓 도착하자마자 밥먹으러 마켓(Camden Lock Market)으로

 

 

 

 

 

 

일반적인 햄버거부터, 인도, 일본, 폴란드, 필리핀, 중동 음식 등등 저엉말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우리는 고르고 고르다 가장 맛스러워 보였던 이탈리안 음식을 골랐다. 가격은 6파운드 !

 

 

 

 

 

 

약간 퀘사디아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이탈리아의 건강한 맛이었다

 

 

 

 

 

 

한켠에서 우걱우걱 먹는데, 녹조가 그득그득한 인공 호수, 리젠트 카날 (Regent Canal)

 

 

 

 

 

 

하나 나눠먹고 또 다른 메뉴를 찾아나서는데 사람이 넘나 많은 것. 여기는 도둑들 많이 다닌다니까 특히 조심해야한다

 

아시는 분도 여기 돌아다니다가 핸드폰 도둑맞았다

 

 

 

 

 

 

원래는 스무디를 먹으려고 하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케이크로

 

 

 

 

 

한 조각에 3.5파운드

 

 

 

 

 

우리는 초코 케이크를 시켰는데, 나한테는 약간 달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갑자기 좋아진 날씨, 주말이라 그런지 여행객 현지인 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나오는 길에 보이는 생과일 주스도 하나 먹기로. 가격은 1파운드로 많이 저렴한 편

 

 

 

 

 

ㅎㅎ 넘나 귀엽게 생겼다 ㅎㅎ 달기는 한데 설탕 단 맛이 아니라서 좋았다

 

 

 

 

 

 

옆에 있던 레모네이드도 한번 사 먹어보기로, 가격은 2파운드인데 컵받아서 알아서 받아가면 된다

 

 

 

 

 

 

그런데 뭔가 인공적인 맛이 물씬 ㅎㅎ 개인적으로 오렌지주스가 더 맛있었다

 

 

 

 

 

 

배채우고 본격적으로 캠든마켓 구경. 저 작은 골목을 사이로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옷가게까지 볼거리가 많다

 

 

 

 

 

 

빈티지샵들도 종종 눈에 띄는데, 이곳은 영국의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는 Amy Winehouse가 활동하던 지역으로

 

이곳은 독특한 스타일의 펑크족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의 고스족의 문화가 시작된 곳이다.

 

그만큼 캠든만의 이미지가 확고한 곳으로, 기존의 트렌드에 국한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곳이다. 

 

 

 

 

 

 

쭉 걷다보면 Stable Market 거리가 이어진다. 

 

Stable이라는 뜻이 마굿간이라는 뜻인데 1845년부터 원래는 마굿간이자 말들의 병원으로 유명하던 곳이라고 한다

 

 

 

 

 

 

거리에서 가죽을 만지던 가죽장인에 시선 강탈

 

 

 

 

 

 

이곳에는 터키식 조명부터 아프리카 소품등등 정말 다양한 샵들이 있다

 

 

 

 

 

빈티지샵에서 한 컷

 

 

 

 

 

 

 

이리저리 눈요기. 오래된 시장답게 굉장히 엔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

 

 

 

 

 

 

말 시장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모양 동상들

 

 

 

 

 

 

날씨만 좋으면 다들 드러누워 있는 사람들

 

 

 

 

 

사진찍는데 어색해서 머리끈 만지작 거리다 하나 건졌음

 

 

 

 

 

근처 젤라또집에서 아스크림 먹었는데 넘나 맛있는 것

 

 

 

 

 

 

그라피티 앞에서 인생 사진 찍겠다고 또 한참을 꽁냥꽁냥거렸다 ㅎㅎㅎㅎㅎ

 

 

 

 

 

캠든 마켓하면 가장 먼저생각나는 이 그림

 

 

 

 

 

 

굉장히 전형적인 영국의 아이스크림 자동차

 

 

 

 

 

 

독특한 모양의 3D 간판들

 

 

 

 

 

 

형식에 억매이지 않는 캠든의 분위기가 잘 반영되는 것 같다

 

 

 

 

 

 

근처 구경하고 어반 아웃핏 구경

 

 

 

 

 

 

캠든 지점이라 그런지 뭔가 더 분위기가 좋은 느낌

 

 

 

 

 

셀카찍고 바로 집으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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