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Asia/Myanmar46

[동남아/미얀마여행] 미얀마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들 * 미얀마 정식 미얀마에서 6개월동안 지내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미얀마랑 우리나라는 참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일단 사람들 자체가 성실하고, 공부에 대한 열망이 높아 사교육 시장이 발달했고, 가족 중심에 노인 공경 등등등 그 중에서도 음식문화가 가장 와닿았는데, 더운지역이다보니 기름에 튀긴음식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국 맛과 많은 부분 닮았다 다른건 다 안먹어봐도 되지만 미얀마에 갔다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은 바로 '미정식' 미얀마정식이다 에피타이저격인 채소를 먼저 먹고 밥이랑 반찬들을 먹는 음식인데, 일반 시민들이 먹는 미얀마 가정식들을 골고루 먹어볼 수 있다 먹다보면 우리나라 갈비찜이나 고추장찌개 같은 맛이 나는 음식, 젓갈 등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음식점으로는 'Feel' .. 2021. 3. 14.
[미얀마/양곤카페] 미얀마 전통 티를 마시려면, 랑군 티 하우스 (Rangoon Tea House)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미얀마의 러펏예, 우리가 흔히 밀크티라고 부르는 것인데 미얀마에와서 먹어봐야될 것 중 하나로 손꼽힌다 보통 미얀마사람들이 티숍에 들러 간단한 식사 이후에 러펏예를 마시거나 빵이나 과자와 함께 러펏예를 마신다 어떻게보면 약간 인도의 티문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은데, 티숍들이 로컬이다보니 아무래도 청결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미얀마티의 고급화를 내세우며, 맛/청결/분위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참고로 예전에 일요일에 이곳을 갔었었는데 문이 닫아서 못 먹고 왔었다 ㅠ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위에 영업시간 잘 확인해보고 가시길 들어서자마자 높은 천장과 세련된 인테리어에 압도된다 한쪽에는 대형..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미얀마 대표 외식 메뉴 훈제오리, 골든덕(Golden Duck)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미얀마 출국 하루 전날, 짐 무게때문에 짐을 쌌다가 풀었다가를 수십번을 반복 ㅠㅠ 해가 진지도 모르고 계속 짐싸고 있었는데 동기들이 저녁먹으러 가자 그래서 뻘레콘도 뒤에 있는 골든덕으로 향했다 뭔가 테이블이 다 큼직큼직한것이 단체손님 위주인 듯. 우리는 3명이라 문앞에 작은 테이블에 앉았다 구경하다보니 보통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는데 분위기가 우리나라 돼지갈비집 분위기 같았다 ㅎㅎㅎㅎ 우리나라에서 외식하러 돼지갈비집 가듯이, 이곳에서는 훈제오리를 먹으러 오는 듯한 느낌 훈제오리 한마리가 14400짯인데 우리나라돈으로도 14400원 정도. 가격대는 현지물가치고는 약간 높았던 것 같다. 밥그릇에 태극무늬있어서 괜히 반갑 훈제오리 찍어먹는 소스인데, ..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라카인족 음식&저렴한 로컬 시푸드 레스토랑, 민란 (Min Lan)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얼마후면 미얀마에서의 인턴생활도 끝이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가기전에 같은 방에서 일했던 현지직원들과 같이 밥 먹자고 간 곳이 바로 민란 ! 민란이 유명한 음식점이라 가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현지직원 중에 채식주의자가 있어서 일부러 씨푸드 레스토랑을 골랐다 민란은 미얀마에서 유명한 시푸드 체인점인데, 다민족 중 하나인 라카인족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없던 와중에 허겁지겁 찍은 국수사진 ㅎㅎ 이름은 모름 그리고 내가 시킨 국수. 저게 계란인줄알았는데 오리알이라고 ㅎㅎ 그냥 무난했다 그리고 완전 맛있어서 뿅 반한 피쉬커리?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엄청 맛있다 작은 그릇에 육수가 따로 나오는데 육수 다 먹으면 부어가.. 2021. 3. 14.
[미얀마/양곤빵집] 개인적으로 양곤 최고의 빵집, 다른(Daren Bread)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아시는분이 이곳에서 빵을 사서 회사에 가져오셨는데, 한입먹고 뿅 반해서 내가 그분 빵을 다먹어버렸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양곤에서도 이렇게 고퀄리티의 빵을 만드는 곳이 있구나해서 놀랐던 곳 아니나 다를까 양곤에서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살고 있다는 야민지로드에 위치한 빵집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하는데 오후만되도 빵이 많이 없다 ㅠㅠ 이날도 아마 오후 5시쯤갔는데 매대 절반이 비어있었다 ㅠㅠ 내가 사고 싶던 녹차 단밭빵도 없어서 시무룩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맛있는데 대신 초코번을 샀다 ! 이건 그냥 무난한 맛이었다 그래도 너무 좋았던것이 한국에서 먹는 빵느낌이나서 좋았다 ㅎㅎ 뭔가 고급진맛 ㅋㅋㅋㅋ 혼자 빵터진 사건 중 하나 ㅋㅋㅋㅋ 사..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깨끗한 로컬음식점, 럭키 세븐(Lucky Seven)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트립어드바이저 맛집 상위랭킹에 떠있는 미얀마 로컬음식 전문점 럭키세븐 ! 풍선이 주렁주렁달려있어서 이날 무슨 날인 줄 알았다 ㅎㅎㅎㅎ 이곳은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간단한 요기거리나 티한잔할 수 있는 티숍이다 카페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국수나 밥등 간단한 음식도 판다 내부가 엄청 길죽하게 큰데, 사람들로 바글바글. 회전률이 엄청 빠르다 원래가 구석탱이를 좋아해서 항상 음식점에서도 구석탱이를 찾아가서 앉는데 이곳에서 구석탱이 찾아 삼만리 ㅎㅎ 뭔가 신기하다 바로 옆에가 도로인데 그래도 화분으로 잘 막아놨다 티샵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익숙한 세팅 미얀마의 전통국수 중 하나인 오노카우쉐랑 아침식사로 미얀마사람들이 자주 먹는 사무사를 시켰다 그런데 .. 2021. 3. 14.
[미얀마/양곤여행] 양곤의 저녁 풍경, 세꼬랑 꼬치 골목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원래는 국수만 먹고 집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지도를 보니 근처에 세꼬랑 골목이 있어서 산책삼아 걸어갔다 사실 미얀마에서 지내면서 밤에 그것도 혼자서 걸어본적이 없어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혼자 걸어서 가도 안전한지 계속 물어봤었다 다행히 호텔 직원들이나 편의점 점원등 모두가 이쪽은 번화가라 안전하다고 괜찮다고해서 그 말만 믿고 무작정 걸음 길이 약간 어둡기는 하지만 시내쪽이여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은 편이였고 골목같은 외진곳은 일부러 피해다녔더니 다행히 별탈없었다 오히려 미얀마 사람들이 밤에 어떻게사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위에 사진은 야간축구하는 애들 사진 ㅎㅎ PS. 하지만 항상 밤길은 조심해서 다니셔야해요. 혹시나 제말만 믿고 혼자 다니.. 2021. 3. 14.
[미얀마/양곤카페] 늦은 밤까지 문전성시, 카페 쉐푸쭌(Shwe Pu Zun)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샨요얄에서 저녁먹고 걸어서 차이나타운 가는데 우연히 발견한 카페 여행책자에서 본 카페인데 가는길에 마주쳤다 ! 반가운 마음에 1초에 고민도 없이 들어가봄 방문한 시간이 8시 30분이였는데 폐점시간이 9시 ㅎㅎ 아슬아슬했다 폐점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심지어 사람들이 계속 들어옴 정말 인기 많은 것 같았다 원래는 빵이나 케이크를 사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다 팔렸다고 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나으 사랑 너으 사랑 아이스크림을 주문 ! 다른 테이블 보니까 가장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시킨 도미노 아이스크림 일반 아이스크림인데 코코넛도 들어가있고 젤리도 들어가 있다 무지무지하게 달아서 다 못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음 ㅎㅎㅎ 가..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한국인 입맛에 잘 맛는 샨족 음식 전문점, 샨요얄(Shan Yoe Yar)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회사끝나고 집에서 멀뚱멀뚱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국수가 먹고싶어서 뛰쳐나왔다 여기는 샨요얄이라고 다민족 국가인 미얀마의 한 민족인 샨족 전문 음식점이다 여행책자에는 안나와있고 트립어드바이저와 지인추천으로 알게 된 곳 이때가 아마 저녁 7시쯤이었던것같은데 가족단위 손님으로 북적북적 2층짜리 건물이었는데 무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압도...허허 한켠에서는 따로 방잡고 식사하던데, 나는 그냥 국수집인줄알고 슬리퍼신고 왔는데 당황당황 ㅎㅎ 벽 한켠에 걸려있던 샨족의 마지막 왕과 그의 이방인 아내 사진. 이 부부도 참 영화같은 삶을 산 사람들이다 1950년대 미국으로 유학을 간 샨 왕국의 왕자 사오짜셍은 오스트리아 출신 잉게 사전트를 만나 미국에서 식을 올..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양곤에서 죽이 먹고 싶을 땐, 더 리 레이크(The Rih Lake)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아는 분의 소개로 처음 갔던 곳인데, 그 뒤로 속이 안 좋거나 죽이 먹고 싶을때마다 갔던 곳이다 미얀마는 다민족 국가인데, 그 중에서도 친족 음식을 전문으로만 하는 식당 이날은 특별히 친족인 현지 직원들이랑 같이 밥 먹으러 왔다 가게는 엄청 조그만한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모습 2층에는 친족 전통의상을 판매한다. 우리가 흔히 알던 버마족의 의상과는 조금 다른 느낌. 어두운데 화려하달까 직접 옷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혹시 몰라서 찍었다. 일요일은 휴일이라니 참고하시길 보통 죽의 가격대는 3천짯 정도 이름은 모르겠지만 옥수수로 만든 수프이다. 예전에 먹었었는데, 그냥 그랬다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친 라이스 수프(치킨) ! 거짓말 조금 보태서..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육즙이 가득한 손만두 집, 치아오 롱 빠오(Xiao Long Bao)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갑자기 만두가 먹고싶어서 점심시간 짬내서 다녀온 만두집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유리로 된 오픈 주방이 딱 아마 중국 화교분이 하는 만두집인 것 같은데, 모두 일일히 손으로 빚으신다 2층 규모인데 조금 특이한 구조 설겆이를 다른데서해서 가지고 오는건가, 아무튼 저렇게 포장되어 있는게 신기하다 천상여자 이슬기양의 다도. 곱구려 기본으로 나오는 간장인데 특이하게 간장에 생강을 넣어먹는다 그런데 이모한테 따로 말하면 양파도 가져다주시는데, 양파를 넣어서 먹는것도 맛있다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라며. 만두는 거들뿐, 밥을 먹어줘야지해서 시킨 해물 볶음밥 그런데 약간 불향이나서 맛있었다 짱맛짱맛 그리고 비쥬얼이 압도적인 군만두. 속은 부들부들한데 겉은 바삭바삭..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현지인들이 더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Lotteria)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내가 살았던 뻘레콘도 1층에 있어서 자주갔던 롯데리아. 듣기로는 미얀마에 진출한 패스트푸드점으로는 롯데리아가 최초라고 한다 최근에 양곤에 생긴 KFC보다도 훨씬 더 빨리 미얀마에 진출한 롯데리아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현지직원들한테 "롯데리아 VS KFC" 어떤게 더 좋냐고 묻고 다닌적이 있었는데, 10명 중 7명은 롯데리아가 더 좋다고 했다. 물론 표본은 20명도 채 안되는 극단적인 사례이므로 신빙성은 낮다 ㅎㅎ 맛이 더 좋아서라고 답한 사람도 있었고, 메뉴 선택폭이 넓어서(햄버거, 치킨, 밥의 다양한 메뉴)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미처 생각못한 답변 중 하나가 자신은 채식주의자인데, 롯데리아에는 새우버거, 오징어 튀김등이 있어서 좋다는 답..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술레파고다 옆 유명한 로컬 티숍, 똥빤라 티숍 (Thone Pan Hla)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여행책자보고 찾아간 술레파고다 바로 옆에 있는 티숍 미얀마에서 티숍은 음식점도 아니고 카페도 아닌 그 중간쯤 되는 곳이다 간단한 국수같은 요기거리랑 음료를 파는 곳 조그만한 실내. 그런데 사람들이 엄청 부쩍부쩍 자리가 없어서 합석은 기본이다 보통 로컬 식당들과 다르게 영어로 된 메뉴판이있다 외국인에게 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가게에 외국인들도 종종 보인다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빵들 이렇게 완전 도로와 마주하고 있어서 오고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자리 내가 시킨 샨카우쉐. 가격은 800짯으로 우리나라돈으로 8백원으로 엄청 저렴하다 ㅎㅎ 같이 나오는 미얀마식 김치와 국물 고수가 안들어가있어서 좋았다. 완전 맛맛맛맛 2021. 3. 14.
[미얀마/양곤카페] 미얀마의 국민 빵집, 시즌스(Seasons Bakery)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점심먹고 내려오다가 급 땡긴 달다구리. 후식먹자고 들어간 시즌스 시즌스는 미얀마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빵집이지 않을까 싶다 오다가다 제일 많이 보이는 프랜차이즈 빵집인데 점포수도 제일 많고 손님도 제일 많은 것 같다 빵 가짓수도 많고 가격도 많이 저렴하다. 빵 하나에 우리나라 돈으로 2~5백원 정도 주문하면 주는 번호판. 앞에는 아라비아 숫자, 뒤에는 미얀마 숫자 보통 대부분의 나라가 아라비아 숫자를 써서 왠만하면 다 알아볼수가 있는데, 미얀마는 왠만한 버스번호도 다 미얀마 숫자표기다 우리가 시킨 케이크들 꾸덕꾸덕하고 쫀득쫀득했던 치즈케익 달콤씁쓸해서 더 맛있었던 초코 퍼지 케이크 두 케이크 다 완전 만족만조 다 먹고 구경하는데 사람들 하나같이 .. 2021. 3. 14.
[미얀마/양곤맛집] 따뜻한 국물이 그리울 땐, 쉐까웅 핫팟(Shwe Kaung Hot Pot) ※ 본 포스팅은 2015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맨날 양식, 태국식, 일식만 먹다보니 그리운 얼큰한 국물 한국의 얼큰한 국물이 그리웠으나 아쉬운대로 핫팟으로 달래보자며 간 곳이다 쉐까웅 핫팟을 미얀마에서 손에 꼽히는 핫팟 체인점인데, 내 얕은 기억으로는 이곳이 본점이라고 알고있다 규모도 크고, 주차장도 널직널직해서 주로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종종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자주 출몰하는 곳 미얀마는 지리적 위치 덕택인지는 몰라도 문화적으로도 인도, 중국, 태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이다 핫팟은 중국의 샤브샤브인 훠거를 말하는 것인데, 미얀마에서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다 실외자리도 있었으나 에어컨이 안나와서 우리는 에어컨 나오는 실내자석으로 향했다 육수만 대충 주문하고 핫팟에 들어갈 재료 고르러.. 2021. 3. 1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