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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Russia45

[유럽/러시아여행]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공항가는 기차, 그리고 한국행 오로라 항공(Aurora)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드디어 한국에 간다!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공항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가장 빠른 방법인 공항철도를 타기로 했다 가격은 230루블로 버스보다는 비싸지만 시간이 절반이나 빠르고 배차간격도 짧아서 편하다 플랫폼 들어가니 저 멀리 보이는 시베리아 열차 모형 내 오래된 버킷리스트인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무사히 마치다니 감개무량하다 ㅎㅎ 플랫폼에 도착한 공항기차 사람이 별로 없었다 거의 전세 낸 수준 창문 밖으로는 바다가 보여서 여행 마무리하기에 너무 좋았다 21일간 나와 함께 했던 내 배낭. 수고 많았다 공항 철도를 타고 한시간만에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공항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작았던 공항에서 짐을 보내고 드디어 탑승! 드디어 한국간.. 2021. 4. 7.
[러시아/블라디보스톡여행] 내가 선물로 산 기념품 및 쇼핑 아이템들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1. 버섯차가버섯 엑기스 & 분말가루 러시아 차가버섯이 항암, 당뇨 그리고 면연력 증강에 좋다는 차가버섯 한국에서는 엄청 비싼데 러시아에서는 훨씬 싸서 부모님 선물로 사드리려고 근처 약국에 들렸다 액상과 가루 제형이 있는데 액상은 하나에 250루블로 4000원 정도고 가루는 하나에 100루블로 1500원 정도로 엄청나게 저렴하다 한국의 10분의 1정도 가격이라 다들 쟁여가시는 듯 2. 각종 화장품 블라디보스톡 여행할 때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는 화장품사러, 아르바트거리에 있는 츄다데이를 찾았다 블라디보스톡 굼백화점에도 츄다데이가 있는데 가봤더니 종류가 별로 없어서 아르바트거리로 다시 왔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건 '당근 크림'과 .. 2021. 4. 7.
[러시아/블라디보스톡맛집] 수제버거집, 숀켈(Shonkel)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었던 곳 여기도 인터넷 검색해서 알게 된 곳인데, 굉장히 작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너무 신기하게도 한국말이 써있어서 찰칵 ㅎㅎ 나는 연어샐러드, 햄버거랑 음료수를 시켜따 러시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료수를 먹어보고 싶어서 시킨 A&W 루트비어 지금 찾아보니 캐나다꺼구나. 맛은 건강한 맥콜 느낌이다 ㅎㅎ 나쁘지 않았음 야채가 먹고 싶어서 시켰던 연어 샐러드! 나는 야채가 많을 줄 알았는데 그냥 간장에 절여놓은 음식이였다 약간 짰지만 오랜만에 신선한 연어를 먹는거라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내가 시킨 블랙워크 버거! 패티가 약간 뻑뻑해서 아쉬웠지만 이전에 먹은 DAB 버거 보다 훨씬 맛있었다 특히 안에 소.. 2021. 4. 7.
[러시아/블라디보스톡맛집] 분위기 좋고 맛있었던, 수프라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여기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조지아 음식점인데 인터넷 상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다 블라디보스톡 한 바퀴 구경하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만두와 크림치킨?을 시켰다 이거는 러시아 맥주라고 해서 시켰는데 약간 한국 맥주같았다 원래 맛만 보려고 하나만 시켰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2개나 더 시킨 조지아식 만두, 힝칼리 찐 것도 있고 튀긴 것도 있는데 둘 다 너무 맛있다 만두소가 엄청 촉촉한게 육즙있고 너무 맛났음 ㅠㅠ 그리고 이건 크림 소스 치킨이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저것도 다 먹은 듯 ㅎㅎㅎㅎ 가격은 850루블.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강추강추! 2021. 4. 7.
[러시아/블라디보스톡여행] 혁명광장, 굼백화점, 개선문, 독수리 전망대, 금각교, 해양공원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숙소에 짐 풀고 점심까지 먹고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의 시작은 혁명 광장에서 시작했다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구 소련을 위해 싸웠던 병사들을 위한 기념물이 있는 곳인데 중요 행사가 열리는 광장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유적 중의 하나라고 한다 원래 이 자리에는 독일 기업가들이 지은 무역관이 있었는데 러시아 혁명 이후 국영화되었고, 1934년 이후부터 백화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굼 백화점 조금만 지나가면 공원이 보이는데 그 곳에는 니콜라이 개선문(Arch of Prince Nicholas)이 있다 니콜라이 2세가 즉위 전 거쳐간 모든 도시에 개선문을 세웠다는데 그 중 하나라고 한다 독수리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탔다 티켓.. 2021. 4. 7.
[러시아/블라디보스톡숙소] 깨끗한 벙커식 호스텔, 글루비나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드디어 시베리아 횡단열차 마지막 종착점인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다! 여기는 벙커식 침대여서 아늑한데다가 깨끗해서 더더 좋았던 호스텔! 작지만 깔끔했던 주방. 그리고 칸이 많아서 좋았던 샤워실 3박 4일 동안 열차타면서 못 씻어서 꽤재재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씻고 한 숨 잤다 ㅎㅎ 행벅 ♥ 그리고 벙커처럼 나눠져있는 침대. 침구도 깨끗하고 넉넉한데다가 개인 조명에 콘센트까지. 너무 좋았다! 2018.2.22 - 2018.2.23, 1 nights, RUB 500 2021. 4. 7.
[러시아/블라디보스톡맛집] 분위기 좋은 수제 버거집, 댑 버거(Dab Burger)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숙소에 짐을 놔두고 씻고는 아점을 먹으러 햄버거 집을 찾았다 여기는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온 곳이었는데, 인테리어가 엄청 세련된게 분위기가 좋았다 나는 사이다랑 햄버거를 시켰다 무슨 버거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막 육즙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쉬웠다 그냥 이냥 저냥 때우기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 곳 가격은 590루블 여기는 식사보다는 저녁에 한 잔하러 오기 좋을 듯 2021. 4. 7.
[러시아/시베리아횡단열차여행] 이르쿠츠크에서 블라디보스톡 가는 3박 4일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전날 이르쿠츠크 근처 호스텔에서 잠깐 자고 아침에 출발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기 위해서 새벽같이 길을 나섰다 현재 온도 -20도라니.... 체감 온도는 더 춥다. 눈썹이 얼 정도에, 코 속에 콧물도 언다.... ㄷㄷ 이르쿠츠크 역 도착! 나는 모스크바에서 이르쿠츠크 올 때 내린 곳에서 기차 티켓을 바꾸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장거리 기차 티켓은 다른 건물에서 사야했다 옆 건물에 Long distance 표시 아래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한 티켓을 발권했다 짜잔! 드디어 마지막 시베리아 열차 티켓이다 ㅎㅎ 플랫폼으로 가서 기차에 오른다 이번에 내가 누워갈 침대 처음에 탔던 기차보다는 노후됬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3박 4일 열차 여행을 끝으로 블.. 2021. 4. 7.
[러시아/이르쿠츠크숙소] 이르쿠츠크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 굿 캣 호스텔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내일 새벽에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아침 열차를 탈 예정이라 숙소는 되도록이면 걸어서 기차역까지 갈 수 있는 곳으로 잡았다 여기는 이르쿠츠크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위치해 있었는데 호스텔 자체도 깔끔하고 따뜻해서 너무 좋았다 방마다 락커랑 화장실이 하나씩 있다 남여공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기차 여행 중간에 쉬러 들렀던 것 같다 쪽잠이지만 잠깐이라도 이불에 누워서 자니까 피로가 풀렸다 그리고 새벽 기차 타기 위해서 새벽같이 나갔다 생각보다 호스텔에서 기차역 가는 길이 어두워서 조금 무서웠는데 나쁘지 않았다 2018.2.18 - 2018.2.19, 1 nights, RUB 540 2021. 4. 7.
[러시아/이르쿠츠크여행] 이르쿠츠크 중앙시장, 레닌 거리 (feat. 시베리아 횡단 열차 장보기)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전에 바이칼 호수에서 출발해서 다시 이르쿠츠크에 도착하니 어느덧 오후가 됬다 내일은 다시 3박 4일 동안 시베리아 열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준비물들을 사기로 했다 일단 구경할 겸 이르쿠츠크 중앙 시장으로 갔다 규모는 작은데 저렴하게 여러가지 물건들을 팔고 있어서 좋았다 진작에 알았으면 여기서 부츠 사서 바이칼 호수 갔을텐데 몰라서 바이칼 호수에서 너무 고생했다 대신 시베리아 열차에서 입을 편한 레깅스 바지를 샀다 ㅎㅎ 새끼 강아지도 판다. 으이 너모 귀엽다 트렘을 타고 좀 더 번화가로 향했다 이르크추크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레닌거리에 도착했다 앞으로 3박 4일간은 인스턴트만 먹어야 하니까 중식당 가서 스시를 사먹었다 그리.. 2021. 4. 7.
[러시아/이르쿠츠크맛집] 깨끗하고 맛있었던 중식당, 드래곤 레스토랑(Dragon)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원래 가고 싶던 러시아 전통 식당이 문 닫아서, 근처 중국 식당으로 향했다 엄청 비싸보이는 인테리어 다행히 가격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이게 시베리아 열차 타기 전에 마지막 식사이기 때문에 일부러 푸짐하게 많이 시켰다 러시아 맥주였던 것 같은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난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밀 전병? 사실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그냥 우걱우걱 먹었다 그리고 야채가 먹고 싶어서 시켰던 샐러드 내가 싫어하는 오이가 많아서 약간 당황했으나 그래도 새콤달콤해서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튀김 먹고 싶어서 시킨 탕수육! 양이 너무 많으면 싸가야지 했는데 이게 왠 걸 너무 맛있게 다 먹었다 ㅎㅎ 그리고 너무 쌀알이 먹고 싶어서 시킨 초밥 장어초밥은 맛있었는.. 2021. 4. 7.
[러시아/바이칼숙소] 내 인생 최악의 호텔..., 고스티니드보르 올혼스키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원래 첫날에 묵은 캄푸스에서 1박 더 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다그래서 급하게 예약한 호텔 근데 정말 호텔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악이었다...... 강제 빈민 체험하는 줄.....ㅋㅋㅋㅋ 일단 샤워실이 공사 중이여서 아예 세수도 못했고 화장실은 진짜 똥이 위까지 가득 차오른 푸세식 화장실..... 아 진짜 비위 상해서 죽는 줄 알았다 ㅠㅠ 룸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추워서 하아 진짜 ㅠㅠㅠ 거의 캠핑인 줄 게다가 주인 여자는 얼마나 무례한지 정말 최악의 하루였다.... 2018.2.17 - 2018.2.18, 1 nights, RUB 1,000 2021. 4. 7.
[러시아/바이칼식당] 이름 모를 카페에서의 저녁 식사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이날 묵은 호텔은 따로 저녁을 주지 않아서,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검색해서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같은 여행객들이 많았다 매대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계산을 해야하는데 매대에 음식이 얼마 없어서 혹시 못 살까봐 조마조마 다행히 이것저것 골라서 저녁 한 상을 주문할 수 있었다 러시아에서 정말 자주 먹는 것 같은 마요네즈 샐러드. 맛있었다 이거는 고기? 튀김이었는데 약간 퍽퍽해서 그냥 그랬다 구운 치킨.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는데 이게 마지막이라서 못 먹었다 ㅠㅠ 그리고 디저트로 먹은 소라크림빵? ㅎㅎ 맛있었다 다시 숙소로 가는 길, 하늘에 별이 정말 선명하니 이뻤다 2021. 4. 7.
[러시아/바이칼여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은 바이칼 호수 투어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어제 숙소에서 신청한 바이칼 호수 투어! 아침에 숙소로 픽업을 오는데, 픽업 기사님이 늦잠자서(?) 한 1시간 반 정도 기다리다가 뒤늦게 출발했다 ㅋㅋㅋㅋ 우리나라였으면 난리났을텐데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순간 당황 ㅋㅋㅋㅋ 우리가 타고 온 미니버스, 옛날 군용 트럭을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투어는 기사님이 바이칼 호수 여러 곳에 데려다주면 내려서 구경하면 된다 따로 설명까지 해주는건 기대하면 안 될 듯 그런데 투어 시작하기 전에 다들 찡?을 신는다. 저때만 해도 나는 몰랐다 왜 다들 저걸 신는건지 나는 일반 운동화였는데 계속 미끄러져서 거의 움직일수가 없을 정도 결국 착한 중국인 친구들이 양쪽에서 나를 부축하면서 겨우겨우 움직이면서 구경했다 다들 .. 2021. 4. 7.
[러시아/바이칼숙소] 작지만 아늑했던 가정집 호텔, 캄푸스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여기는 바이칼 호수 첫째날 숙소 일반 2층 가정집을 호텔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도 하나밖에 없었고 그래도 가격 대비 룸 컨디션이랑 뷰가 좋아서 괜찮았던 곳 참고로 방 안에는 침대 2개랑 작은 테이블 하나가 있는 작은 방이다 ㅎㅎ 그리고 티비에서만 볼 것 같은 귀여운 고양이가 살고 있다 ㅎㅎ 그리고 너무너무 좋았던건 아침, 저녁 포함. 사장님이 직접 밥을 만들어 주신다 카메라가 얼어서 성에가 꼈는데 빵/스파게티/케이크가 저녁으로 나왔다 저녁은 그냥 그랬는데 아침은 너무 맛있었다 특히 저 마요네즈밥?에 버터 밥이 짱맛.... 2018.2.16 - 2018.2.17, 1 nights, RUB 1606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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