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Europe/Estonia4

[에스토니아/탈린맛집] 중세 한자 무역 동맹 당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올데 한자(Olde Hansa)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탈린 여행 가이드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레스토랑 '올데 한자' 한자 동맹이 번성했던 탈린의 그 시절의 분위기와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탈린 여행 코스 중 하나일 정도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한자 동맹(Hansa gild)은 중세 북유럽의 상업권을 지배한 독일 상업 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하여 창설한 무역상 연합이다. 14세기 중엽 한자 동맹에 가입한 도시의 수는 70~80에 이르렀고, 16세기 초엽까지 북방 무역을 독점하면서 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긴 연합체. 자체 방어를 위하여 해군을 소유하고 자체의 법과 법정을 가질 정도였는데, 신항로의 발견으로 한자동맹은 급속히 쇠퇴하였다고 한다. 탈린은 한자동맹 도시 중에서도, 발트해의 전진기.. 2021. 3. 21.
[에스토니아/탈린여행] 반나절 당일치기, 걸어서 유네스코 역사지구 구경 탈린 버스 터미널에 짐을 맡기고 트램을 타고 다시 구시가지로 가기로 했다 내 몸만한 배낭 하나만 해치웠을뿐인데 이렇게 몸이 가벼울 수가. 자유다 자유! 에스토니아(Estonia)는 러시아와 북유럽 사이에 위치한 나라로, 발트 3국 중 하나이다. 구 러시아부터 1991년 독립할때까지 주변 덴마크, 독일, 스웨덴, 러시아 등의 지배를 받다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이래 주권국이 되었다.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은 항만도시로, 발트해 연안 여러 도시의 상인들이 이주하면서 한자 동맹의 중심도시가 되어 무역항으로 발전하였다. 참고로 한자동맹이란 중세 중기 북해 ·발트해 연안의 독일 여러 도시가 뤼베크를 중심으로 상업상의 목적으로 결성한 동맹을 말한다. 탈린은 크게 세 지구로 나뉘어지는데, 그 중에서.. 2021. 3. 21.
[에스토니아/탈린여행] 탈린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가는 야간 버스 티켓 사기 & 짐 맡기기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러시아 여행을 하는데 왜 굳이 에스토니아를 거쳐서 가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특히 우리 엄마) 일단 내가 있던 런던에서 러시아 상테로 바로 가는 직행 비행기는 저가 항공 노선이 없어서 굉장히 비쌌다 하지만 같은 유럽권인 에스토니아는 런던에서 직항이었고 가격도 35파운드로 굉장히 저렴했다. 또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러시아 상테페테르부르크까지 바로 가는 직행 야간 버스도 20유로로 엄청 저렴했다 결국 계산해보면 런던에서 상테로 바로 가는 직행 비행기 값이면, 에스토니아 한번 찍고 러시아 가기에 충분한 가격 물론 시간도 더 걸리고 몸이 피곤한 빡센 일정이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한 나라를 더 둘러볼 수 있어서 탈린 반나절 일정을 끼어 넣었다 사실.. 2021. 3. 21.
[유럽/에스토니아여행] 영국 런던에서 에스토니아 탈린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 가는 길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드디어 영국에서의 2년간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는 길. 원래는 영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들어가려다가, 오랫동안 나의 버킷리스트였던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한국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바꿨다 왠지 지금이 아니면 정말 평생 못해볼 것만 같아서 그 당시에는 돈도 없고 당장 한국가면 취업 문제때문에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백번천번 잘한 일인 것 같다. 직장을 그만두고 이탈리아 3박 4일 여행하고 런던으로 다시 돌아와 친구 라나집에서 2박을 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탈린으로 가는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빅토리아역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하는 공항행 버스를 탔다. 이른 시간인데도 참 많은 사람들 새벽시간이라 버스가 막히지 않아, 1시간만에 스탠스태.. 2021. 3. 2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