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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Netherlands19

[유럽/네덜란드음식] 네덜란드에서 꼭 먹어봐야할 전통 음식들 * 으깬 감자요리, 스탬폿(Stamppot) 감자가 주식인 네덜란드에서 자주 먹는다는 으깬 감자요리 스탬폿 우리가 흔히아는 매쉬드 포테이토에 양파나 당근같은 야채들을 넣어 먹는 음식이다 맛은 그냥 일반 매쉬드 포테이토 맛과 똑같으나 네덜란드의 가장 일반적인 가정식이라니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콩스프, 에르텐 스프 (Erwtensoep) 콩으로 만든 콩스프로 특이하게 초록색을 띄는 스프다 보통 네덜란드에서 추운 겨울에 먹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최고라고 한다 색깔이 초록색이라 슈렉이 먹는 것 같은데 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하다 순하고 부드러운게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다 * 청어 절임, 하링 (Haring) 하링은 북해 바다에서 잡힌 청어의 내장을 제거해 소금에 숙성한 것이다 우리..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여행] 커피숍에서 마약이라니, 커피숍 이야기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전에 알크마르 치즈마켓 둘러보고 오후에 풍차마을 둘러보고 다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왔다 이날은 저녁 기차를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가기로 한 날. 기차를 타기까지 1,2시간이 남아서 간단히 간식도 사먹고 마지막으로 암스테르담을 구경했다 담광장으로 가는 길 크게 보이는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Beurs van Berlage) 1903년에 만들어져 원래는 곡식 및 상품을 거래하는 거래소였던 건물이 현재는 증권 거래소로 쓰고 있다고 그 유명한 암스테르담 섹스뮤즈엄.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친구들 말로는 작고 별로 재미도없다고 해서 안 들어가봤다 ㅋㅋㅋㅋㅋ 담락 거리를 따라 걷다보니 나오는 담광장. 하지만 커다란 놀이기구가 점령해 광장의 ..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맛집] 뽑아 먹는 패스트부드 자판기, 페보(Febo)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잔세스칸스의 풍차마을 다녀오고 다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벨기에 브르쉘로 넘어가기전에 간식을 먹으러 패스트푸드점 페보로 향했다 페보는 네덜란드 패스트푸드점인데 특이하게도 음식을 자판기 형태로도 판매한다 저렇게 되어있는 자판기에 음식이 넣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동전을 넣고 뽑아 가져가면 된다 사실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너무나 신기했던 나는 페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소고기 고로켓(Rundvleeskroket)을 시켰다. 가격은 1.5유로였던 것 같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운게 먹을만 하다 2021. 3. 18.
[네덜란드/잔세스칸스] 풍차 보러, 잔세스칸스 풍차마을(Zaanse Schans)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전에 알크마르 치즈마켓을 구경하고는 오후에는 풍차마을이 있는 잔세스칸스로 향했다 잔세스칸스의 풍차마을은 전형적인 네덜란드의 풍차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치즈마켓이 열리는 알크마르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기에 금요일 일정만 맞다면, 오전에 알크마르에서 치즈마켓 구경하고 오후에 가면 딱 좋은 곳 그런데 알크마르에서 바로 가는 기차는 없고 중간에 Uitgeest에서 갈아타야 한다 알크마르에서 잔세스칸스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잔세스칸역에서 길을 따라가다보니 드디어 보이는 풍차 잔강을 사이로 보이는 풍차들 늘 비가 많이 오는데다 저지대인 네덜란드는 항상 물이 찰 수 밖에 없는 자연조건인데, 풍차는 저지대에 찬 물을 .. 2021. 3. 18.
[네덜란드/알크마르여행] 네덜란드식 미니 팬케이크, 포퍼처스 (Poffertjes)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하링 샌드위치 먹고 다시 둘러보니 바로 옆집에 사람들로 문전성시인 네덜란드 팬케이크 집 발견 아침도 안 먹었겠다. 헤링 샌드위치 하나로는 분명 부족한 것을 알기에 그냥 팬케이크도 시켰다 가격은 5유로인데 작은 팬케이크 여러개에 2개 토핑 소스를 추가할 수 있다 흰 옷에 빨간 앞치마. 그리고 빨간띠를 두른 모자로 통일한 직원들. 너무 귀엽다. 특히 저 할아버지 너무 귀요미 네덜란드 고유의 미니 팬케익인 포퍼처스는 타코야끼 처럼 철판에 구워서 만드는데 실제로 이게 일본으로 건너가 타코야키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넘나 귀여운 팬케익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더치 팬케이크가 꾀나 유명한 것 같다 어딜가도 더치 팬케이크라고 간판 붙여놓고 영업하.. 2021. 3. 18.
[네덜란드/알크마르여행] 네덜란드 국민 음식, 하링 (청어절임)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알크마르 치즈마켓 구경하고나니 어느덧 점심시간. 뭘 먹을까 구경하다보니 발견한 거리 노점들. 마침 네덜란드의 국민 음식격인 하링(청어절임) 집을 발견했다. 하링은 북해 바다에서 잡힌 청어들을 내장을 제거해 소급에 절여 숙성한 것이다 사실 청어 절임 요리는 북해도를 접하고 있는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예전에 코펜하겐 여행갔을때도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약간 생선의 비릿함이 느껴지는게 물컹물컹한 과메기 같다 보통 다진 양파와 피클을 곁들어 간식으로 먹거나 빵에 올려 샌드위치로 먹는다는데 나는 생으로 먹기에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하링을 빵에 끼어 먹는 샌드위치를 샀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다 물컹물컹한 식감만 아니면 참 괜찮은 하링. 맛은 그냥 .. 2021. 3. 18.
[네덜란드/알크마르여행] 400년 전통의 네덜란드 최대 치즈 마켓 (Alkmaar Cheese Market)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4월부터 9월 사이에만 열리는 알크마르 치즈마켓 알크마르는 암스테르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외곽지역인데, 매주 금요일마다 전통 치즈마켓이 열린다 금요일 치즈마켓 가기위해서, 아예 목요일 저녁에 알크마르에 있는 호스텔에서 자고 아침 10시에 바흐 광장으로 향했다 10시에 치즈마켓이 시작한다 그래서 딱 10시에 맞춰서 갔는데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알크마르 치즈마켓은 세계 3대 치즈 마켓 중 하나로, 전통 방식으로 치즈를 거래하는 시장이다 하루 평균 30만kg의 치즈가 거래되는데, 전통 들것에 치즈를 매고 다니는 상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아래 하얀 옷에 멜빵, 그리고 색색의 모자를 쓴 사람들은 치즈파더라고 한다 치즈가게마다 색깔이 다르다.. 2021. 3. 18.
[네덜란드/알크마르숙소] 치즈시장이 바로 앞, 킹스인 호스텔(Kings Inn Hostel)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암스테르담 여행을 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암스테르담 호스텔 가격은 정말 미치도록 비싸다. 하루에 30유로가 최저였던 듯? 그래서 정말 예산이 작으면 암스테르담 근교에 숙소를 잡기도 하는데, 네덜란드는 워낙 기차가격이 비싸니 개인적으로 그건 비추다. 하지만 금요일에 열리는 치즈시장이나 풍차마을 같이 근교여행을 할 예정이라면 굳이 비싼 암스테르담에다 숙소를 잡을 필요가 없다 암스테르담을 벗어나 해당 지역에서 숙소를 잡는게 가격도 그리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서 좋다 나 같은 경우도 금요일 치즈시장 열리는 날에 맞춰 해당 지역인 알카마르에 숙소를 잡았다. 가격은 암스테르담 호스텔 절반인 18유로 정도 부킹스닷컴에서 사진보고 너무 이뻐서 예약했는데, 실제.. 2021. 3. 18.
[네덜란드/알카마라여행] 암스테르담에서 알크마르 치즈마을 가는 길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하이네켄 맥주공장 둘러보고 알크마르 가는 길. 기차 타려고 암스테르담역으로 왔는데 멀리서 들리는 데모소리와 엄청난 경찰들 뭔가 싶어서 들여다보니 이날 네덜란드 축구팀이 승리를 했나보다. 거리를 도배한 훌리건들. 나는 무슨 시위인 줄 알았는데, 그냥 술먹고 병 던지고 노래부르고. 아주 추태가 이만 저만이 아니더라 그 훌리건들 구경한다고 앞에서 껄적거리다가 정신 차리고 담광장으로 알크마르로 가는 기차안에서 먹을 간식사러 거리 빵집으로 향했다 오다가다하면서 봤던 빵집인데, 네덜란드 전통 빵을 파는 곳이었다 가격은 한개당 1유로에서 3유로 정도? 나는 네덜란드의 가장 대표적인 디저트 올리볼렌(Oliebollen)을 시켰다. 개당 1유로였던 듯 먹을꺼를 ..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여행] 하이네켄 역사 박물관, 하이네켄 익스피어리언스(Heineken Experience)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점심 팬트리에서 먹고, 하이네켄 역사 박물관이자 맥주 체험공간인 하이네켄 익스피어런스로 향했다 나는 그 전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했는데 자리는 널널했다. 오후 3시 30분짜리 16유로에 예약 핸드폰에 있는 E-ticket을 보여주면 확인 후 티켓과 손목 밴드를 준다 저기 달려있는 동그란 버튼 2개는 무료 맥주 마실 때 쓸 수 있는 무료쿠폰 들어가보니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실내. 실내가 작은건지 사람이 많은건지. 정신이 없다. 사람이 진짜 많았다 하이네켄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맥주 회사이자 전세계 맥주 판매량 6위를 차지하는 명실상부 네덜란드 대표 브랜드다 보통 어두운 갈색병의 천편 일률적인 맥주병에서 탈피해 청량한 녹색병의 맥주병을 선보인 하..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맛집] 네덜란드 전통음식을 먹어보자, 팬트리(Pantry)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전에 반고흐 미술관이랑 안네 하우스 다녀왔다. 그리고 점심먹으러 레이체 광장(Leidseplein)으로 이 곳은 소위 레스토랑 밀집지역?으로 암스테르담 여행와서 밥먹으러 자주 오게 되는 곳이다 내가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은 팬트리. 네덜란드 전통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꽤나 유명한 곳이다. 웨이팅하던 사람들 말 들어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네덜란드에서 제대로 된 네덜란드 음식 먹기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던데 실제로도 생각보다 네덜란드 음식을 전문으로만 하는 레스토랑을 암스테르담에서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웨이팅이 긴 레스토랑 사실 이 전날에 저녁 먹으러 레스토랑 갔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못 먹고 왔었는데, 이날은 점심시간에 가니 웨이팅 없이 자리..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여행] 책 안네의 일기의 실제 장소, 안네 프랑크의 집(Anne Frank’s House)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전에 고흐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11:30 입장시간 맞춰 안네 프랑크 하우스로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버스로 한 15분 거리의 짧은 거리인데 편도 2.5유로. 심지어 티켓도 5유로짜리만 끊어줘서 1번만 사용해도 2회용 티켓을 끊어야 한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지 알것 같던. 버스비 진짜 비싸다 안네 하우스는 오후 3시 30분 전까지는 온라인 티켓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고 이후로는 선착순으로 티켓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시간당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엄청 소수인데 비해, 들어가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많아서 진짜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다. 나도 첫날에 아무것도 모르고 안네 하우스 왔다가 진짜 한 동네를 휘감은 긴 줄 보고 바로 전날..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여행] 영화같은 삶을 산 비운의 천재, 반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암스테르담 여행 둘째날. 반고흐 뮤즈엄 가는 길 중앙역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서 아침거리를 샀다. 사과파이랑 오렌지 주스 그리고 초콜릿. 저게 다 4.5유로 중앙역에서 버스타고 반고흐 미술관으로 가는 길 우중충한 날씨 원래 티켓을 인터넷으로 사야하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전날 찾아보니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일찍가서 줄서서 사자고 갔는데, 9시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이 저렇게나 많이..... 하아.... 망했다 박물관은 시간당 입장할 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무조건 인터넷 티켓 구입자들이 먼저 들어가고 나머지는 줄 선 사람들 중에서 들어가는데 진심 줄이 미쳤다.... 줄서서 티켓을 사려면 그냥 기본 1시간 30분은 예상하고 가야하는 것 ..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여행] 웃음소리 가득했던, 홍등가 (Red district)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네덜란드 여행을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홍등가. 하지만 여자 혼자하는 여행이라 혼자 밤늦게 나갔다가 무슨일 날까 싶어서 걱정을 엄청 많이 했다 그래도 찾아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갈 정도로 오픈된 공간이라는 이야기에 용기를 내서 홍등가로 향했다 성매매가 진행되는 홍등가는 도시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바로 나오면 만나게 되는데, 낮에는 커피를 마시고 쇼핑을 즐기던 거리가 밤만 되면 빨간 조명 아래에서 속옷만 입은채 유혹하는 언니들과 그것을 보고자하는 관광객들로 가득찬다 네덜란드는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 중 하나다. 사실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는 꽤 있는 편인데 그럼에도 유독 네덜란드의 성매매가.. 2021. 3. 18.
[네덜란드/암스테르담맛집] 국물이 땡길 땐, 중앙역의 와가마마(Wagamama)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아침에 샌드위치 먹고 늦은 점심으로 감자튀김을 먹다보니 뭔가 저녁은 국물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마침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와가마마가 있는걸 보고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 가격은 대충 15유로 정도쯤 하는 듯 생각보다 큰 홀에 사람도 엄청 많았다 원래 돈 없어서 음료 안시키는데 그냥 뭔가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라 시킨 암스테르담 비어 레몬맛인데. 지이이이이인짜 너무 맛있었다. 한입먹고 혼자 감탄. 저걸 어디서 살 수 있는 거지 내가 시킨 Korean bbq ramen. 뭔가 Korean이 반가워서 시킨건데 뭔가 낯선 비주얼 나는 당연히 빨간 라면을 기대했는데. 하아 이 메뉴 만든 사람은 한국 요리의 '한'자도 모르는 사람이다 증말 그래도 진짜 미친듯이 ..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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