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Europe/Italy16

[유럽/이탈리아여행] 로마 시내에서 피우미치노 공항 그리고 영국 런던 가는 길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콜로세움을 뒤로 하고 이제는 진짜 공항에 가야할 시간이 됬다 걸어가도 되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지하철을 탔다. 아마 로마 여행하면서 처음 탄 지하철인 것 같은데 굉장히 깨끗했다 나는 공항버스를 탈 예정이었기에 로마 중앙역인 Roma Termini에서 내렸다 나는 이탈리아 공항에서 이미 공항버스 왕복 티켓을 샀다. 그래서 그 티켓에 해당하는 공항버스 회사에 가서 타면 됬다. 만약에 티켓이 없는 분들은 기사분한테 직접 사면 될 것 같다. 아마도 편도는 6유로 했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로는 공항버스는 24시간이었고, 1시간마다 한대씩 있었던 것 같다 나는 4시차를 탔는데,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니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자리에 앉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미리와.. 2021. 3. 21.
[이탈리아/로마숙소] 무난했던, 칼리토 호텔 호스텔(Hostel Carlito/Des Artistes Budget Rooms)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원래 혼자 여행할 때는 다양한 숙소에서 자보는 걸 선호해서, 왠만하면 하루에 한곳씩 다르게 호스텔을 예약하는데 이곳은 의도치 않게 로마 3박 4일 중. 2박을 묶은 곳이다. 이곳은 부킹스 닷컴에서 예약했던 곳인데, 나는 분명 Hostel Carlito 1박, Des Artistes Budget Rooms 1박 예약했는데 와보니 똑같은 곳....ㅋㅋㅋㅋ 뭔가 사기 당한 느낌이다 ㅋㅋㅋㅋㅋ 이곳은 원래 호텔로 운영되는 곳인데, 몇 층은 호스텔처럼 운영되고 있는 듯 보였다. 시설을 보니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저렴한 곳인 듯 원래 한국인 배낭 여행객들이 있던 방에 배정되서 마음이 조금 편했는데, 어떤 분께서 내 침대 위에 빨래를 널어 놓는 바람에 내.. 2021. 3. 21.
[이탈리아/로마맛집] 200년 전통의 다양한 맛의 로마 3대 젤라또, 지오바니 파씨(G.Fassi)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이곳은 로마 3대 젤라또 집으로 불리는 파씨(Fassi) 관광지랑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탈리아 여행하면서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이 너무너무 강추하길래, 공항 가기 전에 시간을 만들어서 들렀다 가게는 1880년에 세워졌다는데 거의 200년째 장사를 해오고 있는 격 말이 200년이지 2세기 동안 계속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 가게는 굉장히 널직해서, 먹고 가도 충분할 정도다. 그런데 확실히 한국인한테 유명한지, 가게는 이탈리아 사람 절반 한국 사람 절반이다 ㅎㅎㅎㅎ 여기는 엄청 다양한 맛이 있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쌀맛' 나는 쌀맛, 체리맛을 시키고 그 위에 휘핑 크림을 올렸다 쌀.. 2021. 3. 21.
[이탈리아/로마여행] 마지막 날 걸어서 로마 산책 (포폴로 광장, 진실의 입, 포로 로마노, 티투스 개선문)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로마 3박 4일 여행 마지막날이다. 오늘은 딱히 큰 계획 없이 로마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로마를 다녀간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분수가 많다. 어딜가든 크고 작은 분수를 볼 수 있다 싶었는데, 로마는 분수의 도시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걷다보니 스페인 광장 꼭대기의 트리니타 데이 몬티 성당(Chiesa della Trinità dei Monti)으로 왔다 꼭대기에서 보니 한 눈에 보이는 광장 모습. 그나저나 여기 꽃 주고 돈 뺏어가려는 호객꾼들이 정말 많으니 조심. 나는 강해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현지인인 줄 아는건지 그런 일은 없는데, 꼭 이런데서 돈 뺏기는 한국인 관광객들 많이 봤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여 유명해진 스페인 광장. 정말 언제.. 2021. 3. 21.
[이탈리아/로마맛집] 스페인 광장 근처 4유로 파스타, 파스타피치오(Pastificio)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여기는 스페인 광장 근처에 파스타면 판매 가게인데, 점심 시간에만 4유로에 저렴하게 파스타를 파는 곳이 있다 파스타 판매는 1시부터 시작되어 있다고 적혀 있는데, 20분 전부터 이미 줄은 길게 서있다 관광객도 간간히 보이지만 이탈리아 현지인들도 많은 것 같다 나도 줄에 서있다가 차례를 맞춰 들어갔다 이 곳은 원래는 파스타 생면을 파는 곳인데, 독특한 모양의 온갖 종류의 파스타가 다 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 꽤나 전통이 오래 된 곳인건지, 한켠에 있는 흑백 사진들이 걸려있다 특이한게 이탈리아 가게 가면 항상 저렇게 사진을 액자에 잘 걸어놓는다.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ㅎ 파스타 메뉴는 매일 바뀐다고 하는데, 이날은 토마토 소.. 2021. 3. 21.
[이탈리아/로마맛집] 로마에 가서 먹어야 할 디저트 티라미슈, 폼피(Pompi)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이탈리아 로마로 여행을 간다면 3가지 디저트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한다. 커피, 젤라또 그리고 티라미수! 여기는 로마 티라미슈 맛집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여행 간 사람치고 안 먹고 온 사람이 없다는 그곳이랄까 ㅎㅎㅎ 각종 디저트를 파는 곳인 것 같은데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제일 유명한건 바로 티라미수 가격은 4유로로 저렴한 편인데 굉장히 다양한 맛이 있다 여름 에디션으로 피나 콜라다가 있었는데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클래식을 선택했다 손바닥만한 상장에 담겨 있는 티라미슈. 냉장고에서 꺼내주는데 굉장히 시원해서 일단 좋았다 ㅎㅎ 티라미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다. ‘기운이 나게 하다’ 혹은 ‘기분이 좋아지다’라.. 2021. 3. 21.
[이탈리아/로마맛집] 살면서 먹어 본 피자 중 가장 맛있었던, 바페토 피자(Baffetto)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생각해보니 이탈리아 와서 먹은 음식이라고는 파스타 밖에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들이 별로라 이탈리아 음식에 실망하던 찰나에 발견한 피자 맛집. 바페토 피자! 이곳은 로마에서도 피자집으로 거의 제일 유명한 곳이지 않을까 싶은데, 왠만한 유명인들도 이탈리아에 오면 들르는 곳인 것 같다. 가게는 바페토 할아버지랑 유명인들 사진으로 가득 가게 한 가운데 화덕이 있고, 피자를 만드는 과정부터 다 볼 수 있다 바페토 피자는 워낙에 유명해서, 도제생들도 와서 배우는 곳이라고 한다. 그나저나 몰래 사진 찍다가 요리사한테 걸렸는데, 표정은 저리하시더니 나중에는 더 찍으라고 포즈 잡으시던 ㅎㅎㅎㅎ 나는 아마도 콤비네이션 같은걸 시켰던 것 같다. 이름은 생각이 .. 2021. 3. 21.
[이탈리아/로마여행]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자 카톨릭 성지, 바티칸 시국 (Vatican)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로 카톨릭 교황이 다스리는 바티칸시국(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 Vatican City) 전세계 카톨릭의 총 본산지인 바티칸의 국명은 그리스도교 발생 이전부터 전해져온 오래된 말로, 티베르강(Tiber R.) 옆에 위치한 '바티칸 언덕'을 뜻하는 라틴어 '몬스 바티카누스(Mons Vaticanus)'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면적은 경복궁의 1.3배 정도이고, 인구는 1000명 안팎이며 스위스 출신의 수비대가 100명 정도 주둔하며 교황을 지키고 있다. 원래 가톨릭 교황은 1870년까지 이탈리아 반도 중부를 교황령으로 삼아 넓게 지배했으나, 이탈리아 통일왕국이 들어서면서 강제 합병당했다. 하지만 .. 2021. 3. 21.
[이탈리아/로마맛집] 바티칸 시국 근처 현지인이 자주 찾는, 아말피 (Amalfi)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전에 워킹투어 듣고 오후는 바티칸에 왔다 이곳은 바티칸 구경하기 전에 점심 먹으러 들렀던 곳인데, 현지인들도 비율도 높고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도 나쁘지 않았던 곳이다 점심시간 약간 지나서 갔던 것 같은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곳. 특히나 간단한 모임 같은 걸 많이 하는 모양이었다 점심으로 뭘 먹을까하다가 봉골레 파스타를 시켰다. 진짜 이탈리아와서 1일 1파스타 하는 듯 ㅎㅎ 원래 그렇게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이탈리아하면 파스타 아니겠냐며 물 시키기가 아까워서 대신 맥주를 시켰는데, 파스타랑도 꽤나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유명한 이탈리아 맥주 브랜드인 모레티(Moretti)의 흑맥.. 2021. 3. 21.
[이탈리아/로마여행] 걸어서 로마 한바퀴 무료 워킹 투어 (몬테치토리오 궁전, 판테온, 나보다 광장, 산탄젤로 성)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여행 셋째날. 어제만 해도 해가 쨍쨍하더니 오늘은 우중충하기가 런던스럽기까지 하다 오전에 있는 무료 워킹투어 시간 맞춰서 가기 위해 탔던 버스 미리 표를 사야하는 걸 모르고 탔다가, 부랴부랴 내려서 다시 티켓을 샀다 우리나라처럼 현금으로 낼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고, 교통 카드로 지불하거나 토큰을 구입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워킹 투어 미팅 포인트로 가는 길. 이제야 해가 뜨는지 점점 밝아지는 모습 내가 참여했던 워킹투어는 하루에 2번, 오전 오후로 워킹투어가 나눠져 있다. 오전, 오후 둘 다 루트가 다 달라서, 시간만 가능하다면 둘 다 듣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이 전날은 오후 루트를 들었는데, 스페인 광장에서 시작해 .. 2021. 3. 21.
[이탈리아/로마여행] 현지인 프리워킹 투어(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베네치아 광장, 콜로세움)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 첫째날. 늦으막하게 숙소에서 나왔다 날이 얼마나 좋던지 따뜻한 햇살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원래는 버스를 타고 갔어야 할 거리인데, 그냥 걸어서 가보자며 패기 넘치게 걷기 도전 그래서 아침부터 결국 중앙역쯤에서 바티칸까지 한 1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걷다보니 로마 여행의 중심지인 코르소 거리과 베네치아 광장을 마주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오토바이 타던 코르소 거리 그리고 로마 정중앙에 위치해, '로마의 배꼽'이라고도 불리는 베네치아 광장 (Piazza Venezia) 베네치아 광장이라는 이름은 16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 역할을 하던 베네치아 궁전에서 따온 것이다. 저 갈색 건물이 베네치.. 2021. 3. 21.
[이탈리아/로마맛집] 바티칸 박물관 입구 앞 로마 3대 젤라또, 올드 브릿지(Old Bridge)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아점으로 까르보나라를 먹고 강을 따라 바티칸으로 향했다 원래는 바티칸을 구경할 일정이었는데, 바티칸 가기도 전에 호객군들한테 시달리다 진절머리나 도망쳤다 그래서 오후에 워킹투어를 듣는걸로 일정을 바꾸고, 바티칸은 떠나기로 한 와중에 마주한 젤라또 맛집. 바티칸 바로 앞 작은 젤라또 가게인데 사람들이 정말 많아 찾기가 쉬웠다. 여름에는 줄이 꽤나 길겠다 싶었던 무슨 맛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직원한테 영어로 맛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한국어로 '딸기, 초콜렛'이라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한국인들이 이 맛만 먹고 있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직원들이 추천해준대로 초코, 딸기 그리고 바닐라인가.. 2021. 3. 21.
[이탈리아/로마맛집] 각종 유명 음식 잡지에도 소개되는 정통 까르보나라, 로시올리(Roscioli)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두근두근 설레는 여행 첫째날. 본격적인 여행 시작전 제대로 된 이탈리아 까르보나라를 먹겠다고 길을 나섰다 이곳은 로마 까르보나라 맛집이라고 구글링해서 알게 된 곳으로 각종 미식 잡지들에서도 소개되는 이탈리아에서도 손에 꼽는 까르보나라 맛집이라고 한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점심 먹으러 왔다고 하니 예약했냐고부터 먼저 물어보더라 그래도 나는 운좋게 한명이라 조금만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지만, 인원이 많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할 것 같다 내 기억으로는 점심시간은 12시인가 1시인가부터 가능했던 것 같다 이곳은 식료품점으로도 유명해서, 식료품만 사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특히나 샐러드나 치즈, 절인 음식들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약간 우.. 2021. 3. 21.
[이탈리아/로마숙소]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고 분위기 좋은 호스텔, 더 옐로우(The yellow)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공항 버스를 타고 로마 시내로 들어오기만 했을 뿐인데 어느덧 시간이 3시녘이 되었다. 분명 로마 공항에는 1시에 도착했는데... 그래서 일단 호스텔 체크인을 먼저 하기로 하고 호스텔로 향했다. 다행히 호스텔이 로마 중앙역인 테르미니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로 가까웠다. 버스로는 중앙역에서 한 두정거장 정도? 여기는 부킹스닷컴에서 예약한 곳인데,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후기평도 좋아서 예약한 곳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번호를 배정받고 카드키를 받아 왔다 내가 묵은 곳은 8인실이었는데 일단 방이 널찍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각 침대마다 짐 보관하는 곳은 따로 있고, 침대 커버나 모든게 깨끗했다 참고로 보관함 자물쇠는 개인용 화장실과 샤워실은 같이 있고,.. 2021. 3. 21.
[이탈리아/로마여행] 걸어서 로마 밤산책, 조용한 로마 밤거리의 야경들 ※ 본 포스팅은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늘 한거라곤 호스텔 체크인 한 것 밖에 없는데, 어느덧 해가 진다. 시간은 6시밖에 안 된 것 같은데 겨울이라 그런지 확실히 해가 일찍 진다. 3박 4일의 짧은 여행일정인데 호스텔에서 있기는 뭐해서 결국 부랴부랴 밖으로 나왔다. 퇴근 시간이었는지, 거리에는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유독 많아보였다 새들도 집에 돌아갈 시간인건지. 노을 지는 하늘을 뒤로 하고 떼지어 날라가던 새들 화려한 잡지들 배열한 모습이 이뻐서 찍었던 사진. 뭔가 사람하나 없지만 왁자지껄한 느낌 해질녘 노을빛에 비춰지는 로마의 모습들. 일반 야경이 화려하다면, 노을녘의 모습들은 고요하지만 따뜻한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노을을 좋아하지 해가 저물고 어둠속에서 빛나는 베네치아 .. 2021. 3. 2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