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Europe/Czech10

[체코/프라하맛집] 프라하에서 꼭 먹어봐야 할 체코 족발, 꼴레뇨 (Kolonial)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팁투어 마치고 살살 내려오니 어느덕 저녁시간. 같이 팁투어 들었던 동생이랑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기는 체코 족발인 꼴레뇨로 유명한 곳인데, 까를교에서 걸어서 20분 정도?에 있다 일단 체코 1일 1맥주 정신을 이어받아, 코젤 흑맥주를 시키고 이거는 아는 동생이 시켰는데, 육회같았다. 너무 맛있어서 음식 잘 시켰다고 칭찬 왕빵 그리고 기다리다가 나온 꼴레뇨. 원래는 동생 안 만났으면 혼자와서 먹으려고 했는데 혼자와서 먹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진짜 어마무시하게 크다 꼴레뇨는 돼지고기 무릎을 튀긴 음식인데, 우리나라 족발을 통째로 튀긴 것 같다 족발에다가 튀기기까지 했으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조합 ㅎㅎ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1인 1맥.. 2021. 3. 20.
[프라하/체코여행] 한국어 프라하성 팁투어 (까를교, 존레논벽, 체르닌 궁전, 성비투스대성당, 황금소로)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어제는 현지인 프리워킹 투어를 들었는데, 오늘 여행 마지막날은 프라하성 한국인 팁투어를 하기로 했다 오전에는 프라하 구시가지 투어이고, 오후에는 프라하성 투어다 프라하성 투어 시작 지점인 루돌피눔 (Rudolfinum)으로 향했다 루돌피눔은 신르네상스 양식의 극장으로, 한때는 잠깐 체코슬로바키아 국회의사당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수많은 음악계 거장들이 연주회를 가진 곳인데, 건물 꼭대기 난간에는 유명한 작곡가와 미술가들의 조각상들이 포인트라고 간단한 투어 설명을 듣고 다리를 건너 프라하 성으로 향하는길, 날씨도 좋은게 너무 그림같던 풍경 꼭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체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볼타바강. 그리고 저 멀리에 보이는 까를교 체.. 2021. 3. 20.
[체코/프라하맛집] 프라하에서 꼭 먹어봐야 할 간식 뜰레도, 스타고프라즈스케 트레디씨(Staroprazske Tradicni)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새로운 숙소에 짐을 놔두고 다시 구시가지로 향했다 따뜻한 햇살에 뭔가 나른나른한 하루 버스를 타고 바츨로프 광장에 내렸다. 멀리 보이는 삼성 광고 ㅎㅎ 근처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뜰레도를 먹으려고 한 가게를 찾았다 사실 프라하에서 뜰레도는 어딜가든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다 왠지 어딜가도 같은 맛인것 같은 느낌. 그래도 여기를 선택한건 나름 브랜드 있고 제대로 되어 보여서였다 뜰레도는 굴뚝빵으로 불리는 찹쌀 도너츠인데, 보통 안에 초콜릿이나 소스를 발라 먹는 간식이다 저는 안에 초콜렛이랑 생크림, 딸기를 올린걸 먹었는데, 생크림이 맛이 없어서 결국 생크림은 덜어내고 먹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특히나 저 빵자체가 쫀득쫀득한 빵 자체가.. 2021. 3. 20.
[체코/프라하맛집] 가성비 최고 단돈 5천원 체코 가정식, 지데르나 스베토조르 (Jidelna Svetozor)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호스텔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여기는 프리워킹투어 들었을 때 현지 가이드가 추천해 준 곳 5-7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체코 전통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우리나라 약간 카페테리아 같은 곳이다. 영어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하기는 쉽다 체코 전통 음식이랑 맥주를 시켰는데 대략 120 코루나. 저렴한 편이다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코젤 비어. 생맥인데다가 진한게 맛있었다. 진짜 믿고 먹는 체코 맥주 이 음식은 체코의 대표적인 가정식 중 하나인 '스비치코바'와 비슷한 음식이었던 것 같다. 원래 '스피치코바'는 소고기 안심(혹은 등심)에 레몬이 들어간 크림소스와 곁들여 쫀득한 체코빵인' 크레들리키'와 함께먹는 요리다. 내가 먹은건 돼지고.. 2021. 3. 20.
[체코/프라하숙소] 깨끗하고 아늑했던 호스텔, 원 포유 베드(1 4U Bed)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원래 지내던 호스텔이 너무 안 좋아서 결국 프라하 마지막 날에는 다른 호스텔에서 묵었다 그런데 호스텔을 못 찾아서 한참을 헤맸다 결국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 피자집에서 피자 한조각을 먹고, 피자집 아저씨한테 물어봐서 결국 호스텔을 찾았다 피자집 아저씨가 친절하게 직접 찾아주셔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아파트였는데 4층이었던 것 같다. 엘레베이터가 없었는데 꽤나 계단이 높았던 듯 캐리어가 무거운 분이시라면 완전 비추다 일반 아파트를 개조해서 만든 호스텔인데, 신식이라 그런지 깨끗했다 사물함도 쓸 수 있게 자물쇠도 빌려준다 깨끗하던 주방과 화장실 그런데 화장실 문이 안 닫혀서 마음 졸이며 샤워했다는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다 좋았는데, 체크인 아.. 2021. 3. 20.
[체코/프라하여행] 바츨로프 광장 스트릿 마켓에서 저녁, 프라하 밤 풍경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워킹투어를 마치고는 아까 봐둔 바츨로프 광장 마켓이 궁금해 다시 발길을 돌렸다 때마침 저녁 시간대라 마켓에서 저녁을 때우기로 했다 우리나라 닭꼬치랑 비슷해보이는 음식을 발견하고 하나 시켰봤다 우리나라 닭꼬치랑 비슷하긴 한데 특이하게 빵에 꽂아서 핫도그같이 먹는다 그런데 닭고기가 너무 뻑뻑하고 빵도 딱딱해서 먹는데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었다 후식으로는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던 굴뚝빵, 뜨레들로 돌돌 말아서 구운 빵인데 체코에서 먹어봐야 할 대표 간식! 쫄깃한 찹쌀 빵에 설탕을 바르고 그 안에는 누텔라를 발라준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체코가 별로 좋은 여행지로 기억되지는 않는데, 이것때문에 체코를 또 여행하고 싶을 정도 간단한 저녁을 먹고 또 .. 2021. 3. 20.
[프라하/체코여행] 현지인 프리워킹투어 (구시가지 광장, 에스테이트 극장, 바츨라프 광장, 유대인지구)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이것저것 나를 짜증나게 하던 호스텔을 뒤로 하고 프라하 구경에 나섰다 골목길 작은 시장 하벨 시장(Havelsky trh) 1232년부터 운영된 옛 프라하 장터로 유일하게 보전된 곳이라는데, 작은 거리에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판다 하벨 시장 근처에서 인생 쌀국수를 먹고 한참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프리워킹투어 가기전에 슈퍼마켓에 들렀다 체코에서 탄산음료 점유율 1위라는 코플라를 사 먹어봤다. 코카콜라도 못 이긴다는 체코 국민음료 코플라 약간 맥콜같은데 맛있다 현지인 프리워킹투어를 들으러 미팅 포인트인 구시가지 광장으로 향했다 엄청나게 많이 모여있는 프리워킹투어 가이드 우산들 나는 평소 유럽여행할 때 자주 이용하는 샌더스만 프리워킹 투어에 이미 예약.. 2021. 3. 20.
[체코/프라하맛집] 하벨시장 옆 담백한 인생 쌀국수, 하이 비에트 푸드(Hi Viet Food)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비가 추적추적 와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발견한 베트남 음식점 마켓 옆 골목에 있던 작은 베트남 음식점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뭐니뭐니해도 정말 맛있었다 나는 너무 배고파서 얼큰한 쌀국수에 튀김 만두같은걸 시켰다 스프링롤 자체를 튀긴 음식. 냄새도 안 나고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ㅠ 하아 그리고 정말 내 인생 쌀국수였던 쌀국수 너무 순하고 얼큰하고 진한게 정말 최고의 쌀국수였다 여행하는 내내 계속 이 맛이 생각나서, 어딜가든 쌀국수 집만 찾아다녔다는 2021. 3. 20.
[체코/프라하숙소] 중앙역에서 가까운거 빼고는 볼게없던, 호스텔 IBEX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프라하에 일찍 도착한 보람도 없이 너무나 허술한 호스텔에 아주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침 일찍 일어나 호스텔을 나갔다 씨리얼과 간단한 샌드위치를 주는 호스텔. 키친이랑 공동 공간은 그래도 괜찮았다 방도 나쁘지 않았고 깨끗했다 문제는 바로 샤워실. 샤워실이 공용인데 칸막이도 없이 허허벌판에 샤워기만 달려있다 샤워실 사진이 없는건 바로 내가 샤워하는걸 남이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화장실도 허름하고 더럽고 솔직히 씻는게 제일 불편했다. 그래서 결국 마지막날은 다른 호스텔에서 지냈다 2017.09.13, 2 nights, € 18 2021. 3. 20.
[유럽/동유럽여행]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체코 프라하로, 기차로 국경넘기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원래는 널널하게 7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넘어가려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할게 없었는데, 그래서 촉박함에도 4시 기차를 타겠다고 아주 쌩쑈를 했다 그냥 널널하게 보낼껄. 서둘러서 호스텔 가서 짐 찾고, 기차역가서 티켓 산다고 쌩쑈하다가 결국 실수해서 티켓 2개를 사버렸다.... 기차역에서 사면 정액이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샀는데 장바구니에 티켓 이미 하나 있는 줄도 모르고 2개를 결제해버림 하아..... 맨날 돈 아낀다고 하면 뭐하나 이렇게 멍청 비용이 큰 것을 ㅠㅠㅠㅠㅠ 앞으로 여유롭게 여행하자고 다짐하던 순간 그리고 이미 저지러버린 일 크게 생각하지 말자며 나를 다독였다.. 하아.. 내애애 돈 가장 저렴한 곳이 4인실이였는데 사람이 없어서 전세.. 2021. 3. 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