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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ustria9

[오스트리아/비엔나여행] 비엔나의 밤 (슈테판 대성당, 오페라 하우스, 비엔나 시청)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훈데르트 바서 건축물들을 구경하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슈테판 대성당부터 빈 국립 오페라극장까지 이어지는 비엔나의 번화가 케른트너 거리.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이자 비엔나의 상징인 슈테판 대성당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 슈테판에서 딴 이 성당은 공사기간만 65년이 걸린 거대한 사원이다 항상 밖에서만 구경하다 처음으로 들어와 본 성당. 겉에서 보는것만큼이라 웅장하던 실내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곳이라고 하는데, 이 성당 지하에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백골을 담은 항아리들이 있다고 한다 섬세한 문양의 아름다운 실내 장식들 슈테판 성당을 나와 다시 케른트너 거리를 구경해 본다 저녁 대신 먹은 비엔나의 대표 디저트.. 2021. 3. 20.
[오스트리아/비엔나맛집] 100년 전통의 비엔나 대표 디저트 자허-토르테, 카페 자허(Cafe Sacher)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비엔나에 왔다면 먹어 봐야 할 디저트 중 하나인 자허-토르테 오스트리아 빈에서 탄생한 초콜릿 케이크로 전세계로 수출될 만큼 유명한 디저트이다 1832년, 오스트리아의 전설적인 외교관 메테르니히의 궁정 주방에서 일하던 16살 난 도제 프란츠 자허가 처음 만든 케이크 자허-토르테. 자허의 케이크가 유명해지자 이후 1876년 자허의 아들이 비엔나의 호텔 자허를 열고 아버지의 케이크를 카페에서 파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카페 자허다 재밌는 것은 원래 자허는 수석 주방장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메테르니히가 그의 거물급 손님들에게 대접할 웅장한 디저트를 내오도록 주문했을 때, 마침 수석 주방장이 병이 났고, 자허가 대신 멋진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었다는게 오.. 2021. 3. 20.
[오스트리아/비엔나여행] 가우디의 환생이라 불리는 환경예술가, 훈데르트 바서 (Hundertwasser)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스트리아 일정 마지막날, 호스텔 체크아웃하고 근처를 구경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한게 활기차다고 생각했더니, 작은 동네 시장이 열려있었다 오스트리아 일정에 시장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시장 분위기 느꼈다 처음에 호스텔 갈 때는 너무 늦은 밤인데다 어두워서 무서웠었는데 아침에 나와보니 꽤나 번화했던 호스텔 주변 지하철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 시내로 향했다 지하철 자리마다 걸려있는 생활지 모습이 굉장히 신기했던 예전에 어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를 만나러 시내로 향했다 오스트리아 친구인데 원래는 호주에 있다가 내가 여행오기 일주일 전에야 돌아왔다고 원래 비엔나에 사는 친구도 아닌데 학교 다닌다고 비엔나에서 지낸다고 했다 도리스를 따라 간 .. 2021. 3. 20.
[오스트리아/비엔나맛집] 10유로 런치세트 오스트리아 음식 뷔페, 춤 마르틴 제프(Zum Martin Sepp)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오스트리아 여행 마지막날은 예전에 어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던 오스트리아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는 내 말에 친구 도리스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이곳 여기는 비엔나 시내에서는 꽤나 먼 곳이다. 그린칭이라는 지역인데 비엔나의 숲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근처에 와이너리등이 있는 곳이라고 비엔나 시내에서 여기까지 버스로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곳은 그린칭에 있는 호이리게다. 호이리게란 햇포도주를 파는 선술집이라는 뜻인데, 햇포도주에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여러 음식들을 같이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일정만 여유롭다면 오스트리아 여행 중 한번쯤은 가보기를 추천하는 코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부터 핫푸드 요리들.. 2021. 3. 20.
[오스트리아/비엔나여행]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4유로 입석 티켓 호강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음악으로 유명한 도시 빈. 아무리 클래식 음악에 문외한이라지만 그래도 빈에 왔으니 음악 공연 관람 하나쯤은 일정에 넣고 싶었다 하지만 비싼 가격의 오페라를 턱하니 살 수 없는 입장이라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 당일 공연에 한해 입석을 3-4유로에 판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인터넷 예매는 불가능하고 당일 현장 선착순 판매만 가능하다. 입석 티켓 판매는 공연 시작 80분전부터 시작된다는데 인기 많은 공연은 3시간 전부터도 줄을 선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왠 걸.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이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하아... 인기가 없는데는 이유가 있다. 너무 재미없어서 1부만보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2021. 3. 20.
[오스트리아/비엔나맛집] 100년된 슈니첼 대표 맛집, 피그뮬러 (Figlmuller)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여행을 시작하기 전, 배부터 채우기 위해 비엔나 맛집인 피그뮬러를 찾아갔다 무작정 찾아간 1호점. 알고보니 예약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해서, 근처 2호점으로 향했다 다행히 2호점은 1호점 바로 옆에 있었는데, 1호점이 너무 작으니 크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2층 규모에 널찍널찍한 실내. 나는 대표 메뉴인 기본 슈니첼, 감자 샐러드 그리고 맥주를 시켰다 오스트리아 맥주가 없어서 왠지 독일 맥주를 시켰던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깔끔하니 맛있었다 접시보다도 훨씬 큰 슈니첼. 돼지고기를 튀긴 음식인데 우리나라 딱 돈까스다 그런데 별다른 소스 없이 저것만 먹는다는게 약간 익숙하지가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다행이었던게 사이드로 시킨 감자 샐러.. 2021. 3. 20.
[오스트리아/비엔나여행] 프리워킹투어 (알베르타니미술관, 미하엘광장, 카푸친납골당, 모차르트의집, 슈테판 대성당)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여유롭게 일어나 뒤늦게 비엔나 구경하러 호스텔을 나섰다 호스텔이 중심지에서는 꽤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갔다. 데일리 카드도 있었지만 사실 비엔나 관광지들은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지하철 1회편만 발급했다. 2.2유로 깨끗했던 비엔나의 지하철 중심지에 도착하자마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피그말리로 향했다 그런데 1호점은 예약없이는 들어가기 힘들다그래서 그 옆에 분점으로 향했다 오스트리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는 슈니첼을 먹었는데 솔직히 슈니첼은 퍽퍽한게 특이하지 않았는데 같이 먹는 저 감자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다 감자샐러드 없는 슈니첼은 정말 앙꼬없는 찐빵 비엔나의 중심거리 케른트너 거리. 슈테판 대성당부터 빈 국립 .. 2021. 3. 20.
[오스트리아/비엔나숙소] 중심지에서는 지하철로 15분 저렴하고 깨끗한, A&T 호스텔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전날 비엔나에 도착하니 10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거의 11시. 밤 늦게 이동하려다보니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누가 쳐다보기만해도 무서워서 거의 뛰다시피 호스텔로 향했는데, 아침에 다시 나와보니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됬을 것 싶다. 나는 유독 이민계들이 많아서 약간 할렘인가 무서워했는데 그런 곳은 아닌 듯 이곳은 부킹스 닷컴에서 예약했는데, 하루에 13유로로 굉장히 저렴한 곳에 속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꽤나 규모가 크고 관리가 잘 되는 곳인 것 같아 선택했는데, 이틀 밤을 자보니 괜찮았던 것 같다. 다만 아무 생각없이 혼성 도미토리를 예약했는데, 이틀 중 하루는 다 남자고 나혼자만 여자였다는게 조금 걸렸다 ㅠㅠ 그래도 다행히 아무일.. 2021. 3. 20.
[유럽/동유럽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버스로 국경넘기 ※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부다페스트 일정 마지막날. 원래는 부다페스트 중앙시장을 조금 더 구경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넘어가려 했는데 이게 왠 걸. 일요일이라 중앙시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모든 일정이 약간씩 땡겨졌다 그래서 부랴부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교통편을 부랴부랴 찾아봤다 항상 교통편 어떻게 찾냐고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Goeuro라는 어플을 깔면 모든 교통편이 다 나온다. 강추 고유로 검색해보니 기차나 버스나 소요 시간은 3시간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버스가 거의 절반 가격이라 나는 버스를 타기로 하고, 시간대가 맞는 Flixbus를 예약했다 한 시간 전에 예약한거라 가격은 거의 정가인 20유로를 줬다. 그런데 찾아보니 카쉐어링도 있는데 ..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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