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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UK

[영국/런던여행] 런던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들 소호(Soho) 그리고 피카딜리 서커스

by 지구위에재은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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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2017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생각해보니 처음 올리는 웨스트 민스터 사원 사진.영국 왕실 사원으로 영국 왕과 위인들이 잠든 곳이다

 

지금은 빅벤이 공사중이라는데 자취를 감췄다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더 열심히 제대로 찍을 놓을걸 그랬다

 

 

 

 

 

웨스터 민스터에서 걸어서 소호까지 왔다

 

런던 여행의 가장 좋은 점은 뭐니뭐니해도 도보 여행하기 진짜 좋은 곳이라는 것. 

 

어딜가도 재밌고 신기한게 많다

 

 

 

 

 

 

아는 동생 만나서 저녁먹고 집에가는 길 찍은 소호

 

 

 

 

 

 

소호(Soho)는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의 한 지역으로, 19세기부터 런던의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곳을 뽑으라면 아마 소호가 제일 1등이지 않을까 싶은

 

 

 

 

 

 

특히나 소호는 게이 커뮤니티의 주 무대로도 유명한 곳

 

이 근방에 게이 바와 클럽들이 즐비한데, 저녁만 되면 볼거리가 정말 많다 ㅎㅎㅎ

 

 

 

 

 

 

런던와서 게이 친구들을 꽤나 많이 만났는데, 항상 그 친구들과 놀 때는 소호에 왔던 것 같다

 

친구들 덕에 게이 클럽 가는 신세계를 경험하기도 했는데, 흑인 남성과 아시아 남성의 키스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 ㅋㅋ

 

게이 클럽에서 아시아 남자들의 위상이란 어마어마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시아 남자들을 향한 호기심의 눈초리들이 아주 ㅋㅋㅋㅋ

 

 

 

 

 

그리고 이곳 소호에는 재즈 매니아들에게 정말 유명한 재즈바 '로니 스콧'이 있다

 

색소폰 연주자인 로니 스콧이 50년전쯤 오픈했다고 하는데 갈때마다 항상 만석이라 들어가지 못한 기억이 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초저녁만 되도 입장이 불가능한 곳. 생각해보니 가야지 가야지 해놓고서는 결국 못가봤다 ㅠㅠ

 

 

 

 

 

 

우리는 항상 앉아서 먹는게 습관이지만 영국 사람들은 항상 길거리에 나와서 술을 마시는 듯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휘날리는 펍들과 남성 스트리퍼들이 속옷만 입고 쇼를 펼치는 클럽들

 

여러모로 재밌는 풍경들이다. 아마 우리나라였으면 난리났었겠지.

 

 

 

 

 

친구들과 자주가던 오락실 라스베가스. 저기서 맨날 펌프하고 그랬었는데 추억이 몽글몽글

 

 

 

 

 

 

개인적으로 소호는 다른 런던 번화가보다 그래도 치안이 괜찮은 것 같다

 

일단 중심부라 경찰도 많고 또 생각보다 게이들이 노는게 깔끔하다

 

오히려 캠든같은 곳은 마약도 심하고 또 폭력사건?도 간간히 봤는데 소호 근처에서 그런건 거의 못 본 듯

 

 

 

 

 

 

소호를 뒤로 하고 집으로 가는 길, 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광장인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Piccadilly Circus)

 

‘피카딜리’라는 이름은‘피카딜’이라는 레이스 칼라에서 유래되었는데

 

당시 이 레이스 칼라가 16세기 귀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이로 부자가 된 양복점 주인은 지금의 피카딜리 서커스 땅에 초호화 주택 ‘피카딜 홀’을 세웠고, 

 

그 이름에서 유래되어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뉴욕의 타임스퀘어 전광판 못지않게 유명한 피카딜리 서커스의 전광판

 

얼마전에 공사한다고 천막이 쳐져있었는데 금세 돌아왔다

 

예전에는 낱개씩 전광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전면 전광판이다

 

비싸기로 유명한 이 전광판에 삼성, 현대 광고가 뙇. 괜히 자랑스럽다

 

 

 

 

 

 

피카딜리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 약간 만남의 광장 느낌이랄까.

 

분수대에는 아동 보호법의 주창자인 샤프츠버리 경을 기념해 세운 에로스상이 있다

 

 

 

 

 

 

피카딜리 서커스 역에서 워털루까지 걸어가기로 맘 먹고 가는 길

 

검정색 전화 부스가 신기해서 찍어놓은 사진. 빨간 전화부스는 봤어도 검정 전화 박스는 처음이다

 

 

 

 

 

 

늦은 밤인데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트라팔가 광장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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